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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뉴스레터 8] HR 주요 동향_24년 7월 25일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4-07-30 | 조회수: 63

건강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 리더 성장과 직원 성장을 돕는 일과사람연구소 안녕입니다.

조직 운영과 HR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HR 주요 동향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이번에는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조직문화], 팀장의 역량 강화에 대한 팀원의 생각[리더십], 직장인의 정신건강 위험 신호[직원경험], AI와 디지털 시대의 채용 전략과 방법[인재채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볼 문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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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바꾸는 다양한 활동 전개

행안부는 책만사(책으로 만난 사이), 다행포럼(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행정안전부), 행바시(행정안전부 시간을 바꾸는 시간) 등을 매월 마지막주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추천한 내부 직원이 일일강사로 나와서 직원 간 지식을 공유하는 '행바시' 등을 통해 직원 간 지식도 공유하고 선후배 공무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년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고, 조직 경쟁력 높이려는 행안부 조직문화 혁신 시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을 하는데 대표 사례로 행바시와 ‘보고서 새싹반’을 들 수 있다. 행바시는 점심시간에 직원들 간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되는 행바시에 참여하려면 한 달 전에 신청해야 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신선하다는 평을 받은 다행포럼은 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소통·토론 플랫폼으로, 누구나 주재할 수 있고, 어떤 주제라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7241407001

# 직장갑질금지법 도입 5년,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 등 사각지대 여전

올해 7월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도입된 지 5년이 된다. 직장갑질119의 조사에 따르면, 법 시행 후 괴롭힘이 줄었다는 응답이 60.6%였으며, 괴롭힘을 경험한 이들의 비율도 2019년 44.5%에서 32%로 감소했다. 그러나 법의 한계와 행정 미비로 여전히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과 하청업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상담이 끊이지 않는다. 법 개정안이 제시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법은 사용자에게 괴롭힘 조사 의무를 부여했지만, 사용자가 가해자인 경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문제다. 2023년 8월 고용노동부 지침 변경으로 회사가 셀프조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문제가 악화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괴롭힘 가해자의 23.8%가 사용자였다. 전문가들은 근로기준법에 사용자가 가해자인 경우 근로감독관이 직접 조사하도록 명시하는 등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괴롭힘을 회사와 사용자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예방 교육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5년간 노동부 신고 사건 중 기소율은 0.8%, 과태료 부과율은 1.3%에 불과해 법 집행의 실효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1490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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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팀원들의 생각, ''팀장이 공부 좀 했으면''

직장인 98.7%는 팀장 자기계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팀장 53.7%는 '역량 부족 느껴 퇴사'를 고려한다.

24일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최근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이 생각하는 팀장 리더십' 설문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대다수(95.9%)는 팀장의 리더십이 기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8.2%는 '매우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팀장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9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팀장의 역할에 '보통'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팀장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과 ‘리더십, 통솔력 부족’이 각각 28.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팀장들은 역랑 부족을 느껴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팀장들의 자기계발 분야(복수 응답)는 '실무'(56.1%)가 1위를 차지했다.팀장으로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복수 응답)은 '성과에 대한 부담감'(51.2%), '팀워크 문제'(39.0%), '상사나 타 부서를 설득할 때'(34.1%)를 꼽았다. 팀원급이 팀장의 주요 덕목으로 ‘관계 관리’를 꼽은 반면, 팀장들은 ‘성과’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나 직급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출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23_00028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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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상 재해 요양 신청 1위는 '정신건강 위험' 때문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도 공무상 재해 승인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들의 정신질환 관련 요양이 1만 명당 2명꼴로 발생했고,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공무원의 업무상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골격계질환(226명), 뇌·심혈관 질환(111명) 순이었다. 같은 기간 일반 노동자의 산업재해 승인 현황은 정신질환이 393명으로 1만 명당 약 0.19명 정도다.

인사처는 이 같은 결과를 보면, 공무원의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인한 요양자는 일반 노동자의 약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고 했다. 공무원의 정신질환 요양자 수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 인사처는 ‘2023년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데이터분석 결과’에 따르면 법적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의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6211225001

# 몰라서 신청 않는 ‘상병수당’…예산 삭감에 본사업 연기까지

OECD 회원국 중 한국·미국만 없는 상병수당 제도. 윤석열 정부는 상병수당을 2025년 전면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2027년으로 연기했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으로 일하지 못할 때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복지부는 예산을 절반 이상 줄일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소득 기준 등으로 대상과 범위가 제한적이며, 예산 집행률이 낮았다. 참여자들은 신청 과정의 복잡함과 65세 이상 제외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본사업 도입을 준비 중이다.

'국민 10명 중 8명, 상병수당 모른다'고 하는데, 유급 병가가 보장된 일터가 드문 한국은 ‘아프면 쉴 권리’를 공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상병수당의 전면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병가’는 법정 휴가가 아니어서 사업자와 노동자 간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을 통해 정한다. 이 때문에 유급 병가를 법제화하고 동시에 프리랜서 등 유급휴가를 쓸 수 없는 사람은 공적으로 운영하는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society/rights/11493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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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체계적 채용 전략으로 우수 인재 확보 총력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맞춰 전동화 및 전장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체계적 인재 분석을 통해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전략 역량 확보, 핵심 인재 육성, 유연한 인력 운영, 기업 문화 고도화를 중심으로 인력 계획을 운용 중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전환에 특화된 SW 아카데미와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와 MOU를 체결해 ‘현대모비스 트랙’을 신설,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핵심 기술 교육과 현장 실무 연수, 산학과제 등을 제공한다. 5년간 100명의 학부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연구개발 직군 입사를 보장하며, 우수 인원은 석사 과정 진학도 지원한다. 인턴십,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65736

# 한국은 AI 리더 15%로 낮은 수준

한국은 AI 투자에서 한국어 중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면서 기술 인재 부족이 예상된다. 액센츄어의 패트릭 권 매니저는 향후 5년간 5만 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며, 한국의 생성형 AI 시장이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재와 소매 산업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어 등 특정 언어에 대한 필요성으로 AI 도입률이 저조하며, AI 마케팅 준비도와 구현도에서 아태지역 평균에 비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들의 84%는 AI 기반 역량을 점진적으로 보여주지만, 15%만이 AI 리더로 평가됐다. 한국의 경우 시장 전망은 긍정적인 편이지만 한국어 등 특정 언어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기존 AI플랫폼의 다국어 기능이 제한적이면서 상대적으로 AI 도입률이 저조한 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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