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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뉴스레터 10] HR 주요 동향_24년 8월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4-08-30 | 조회수: 35

HR 주요 동향

2024 HR Issue No.010

건강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 리더 성장과 직원 성장을 돕는 일과사람연구소 안녕입니다.

조직 운영과 HR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HR 주요 동향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HR 뉴스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관련 내용입니다. 젊은 직원들 리텐션 이슈,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하려는 공공기관, 조직문화 개선과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대학교 [조직문화], 팀장 리더십에 대한 불만족 이유, AI시대의 팀장 리더십 [리더십]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 News

# 3개월 리텐션에 사활 건 기업

'잡호핑 족'이 증가하면서 이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87.5%가 1년 이내에 퇴사 경험이 있으며, 퇴사자의 56.4%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했다. 퇴사 이유로는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45.7%)와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다'(4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신입사원들이 3개월 안에 퇴사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이러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리텐션(잔존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시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돕고, 피드백을 제공해 직원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퇴사율을 줄이고 있다. 회사와 잘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49995i

# 광주시 임택 동구청장,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영상 화제

광주 동구청장 임택이 직원들이 근무하는 홍보실을 방문해 결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국가권력급! 지금까지 이런 결재는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공직사회의 권위적인 결재 문화를 타파하고자 기획되었다. 영상 속에서 임택 구청장은 책상에 누워 결재를 받으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공개 3일 만에 4만5천 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주민과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출처: https://www.newsro.kr/article243/492030/

# 조선일보 논설위원 '성희롱' 파문…"조직문화 뜯어고쳐야" 내부 폭발

조선일보의 논설위원이 국정원 직원과 여성 기자 사진을 공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한 사건이 보도되자, 조선일보 구성원들이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선일보 노조는 "이번 사건이 사실이라면 회사의 명예가 실추되고, 동료 기자들이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A 조합원은 "사적인 대화인데 문제가 되나"라는 의견을 들었다며, "편집국 내 젠더 의식에 큰 좌절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B 조합원은 회사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여기자들이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조선일보가 "여기자들에게 유해한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D 조합원은 "현재 젠더 감수성에 비해 회사의 대처가 너무 뒤처져 있다"고 비판하며, E 조합원은 성희롱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편집국의 분위기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노조는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며,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748

# 서울대학교, 조직문화 개선과 성과 향상에 나서다

서울대학교는 '조직문화 개선과 성과 향상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6월 21일에 보직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칭 리더십 교육을 시작했다. 코칭 리더십은 리더와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통해 구성원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 역량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대학들도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해 코칭 리더십 교육을 시행 중이다. 서울대학교는 1대1 심층 인터뷰, 개인 강점 진단, 개인별 코칭, 그룹 코칭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윤영호 기획부총장은 서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리더십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2025년 3월까지 보직교원, 고위직급, 일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snu.ac.kr/snunow/press?md=v&bbsidx=147922

|| News

# 직장인 55% 팀장에 불만, 커뮤니케이션, 매너 부족 등

휴넷이 팀원급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팀장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54.8%가 팀장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34.4%), '교양/매너/상식 부족'(28.1%), '리더십/통솔력 부족'(26.6%) 등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팀장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실무 능력'(34.4%)과 '커뮤니케이션 능력'(25%)이 주로 언급되었다. 모든 응답자는 팀장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조직 관리'(28.1%)와 '커뮤니케이션 스킬'(26.6%)을 주요 학습 분야로 꼽았다. 팀장 180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 60%가 역량 부족으로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83.3%는 리더십 향상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자기계발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스킬'(50%), '실무'(43.3%), '조직 관리'(43.3%)로 나타났다. 팀장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팀워크에 문제가 있을 때'(30%)와 '성과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때'(26.7%)로 조사되었다.

출처: https://www.ceopartn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0

# 간섭만 하는 팀장 VS 공평한 AI팀장

AI 시대에는 표준화된 업무를 AI 팀장에게 맡기고, 인간 리더는 동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테크 조직의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지시적인 리더십에 반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팀장 역할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AI가 팀장을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 구성원 중 10%만이 팀장직에 관심이 있으며, AI 팀장은 비용 절감과 도덕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AI 팀장은 표준화된 임무를 수행하며 팀원의 역량을 조율하고 성과를 감독할 수 있다. MIT의 '안티 리더십' 연구에 따르면 테크 분야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리더십을 불필요한 정치적 행위로 간주하며, AI가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데이비드 드 크리머 교수는 관리 업무를 AI가 수행하고, 리더십 역할만 인간 팀장이 담당하는 혼합형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인간 팀장이 AI와 협력하며 조직에서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AI 팀장을 도입하려면 업무 표준화, 팀원 스킬 전문화, 디지털화된 프로세스 등이 필수적이다. 궁극적으로, AI 시대에는 혁신적인 조직 구조와 인간-AI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39678

# 대우건설, 매달 하루 팀장 없는 '리더십 블루밍데이' 시행

대우건설은 부서장급 팀장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하루를 '리더십 블루밍 데이'로 지정하여 팀장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7월 30일부터 시작하며, 본사와 외곽조직의 105명 부서장급 인원이 대상이다. 팀장들이 업무와 책임감으로 연차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대우건설은 직원들이 최대 2개월간 기본급 50%를 받고 휴가를 갈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9월부터는 기존의 5단계 직급체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인사제도 개편도 계획하고 있다.

출처: https://www.smar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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