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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 시 유의사항 5가지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4-04-08 | 조회수: 1445이력서는 내용이 중요하지만
형식 또한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이력서 작성 시 유의사항 5가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MS워드, 아래한글 등 워드프로세서를 잘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력서 양식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번거롭더라도 지원회사의 양식에 맞춰 일일이 작성하고
양식의 틀이 깨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한 글자 때문에 줄 바꿈이 생겨 한 페이지가 뒤로 밀리거나,
사진의 크기가 너무 커서 줄줄이 칸이 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됩니다.
글씨 크기, 줄 간격, 숫자와 기호, 들여쓰기 등을 신경 써서
한 눈에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있어 보이는 법입니다.
이력서의 파일명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력서를 저장할 때
파일명에 지원회사, 지원분야, 지원자의 이름을 꼭 표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엉뚱한 이력서를 제출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고치고 또 고쳐야 합니다.
100번을 고쳐 쓸 각오로 다듬고 다듬어야 됩니다.
오탈자, 띄어쓰기, 맞춤법, 문법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오류와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글쓰기를 잘 하는 사람은
글 고치기를 잘 합니다. 사소한 실수가 곳곳에 보이면
그 지원자의 성실성, 입사의지, 업무능력까지 의심을 사게 됩니다.
워드프로세서에서 제공하는 오류 체크사항만이라도 수정해야 합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밑줄로 친절하게 알려주는데도 왜 수정하지 않고
제출하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또 모니터 화면에서는
반복 확인해도 오류가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에 꼭 프린트하여 최종 검토하기 바랍니다.
다른 회사에 지원했던 이력서 내용을 ‘복사하여 붙이기’를 하는 바람에
지원회사명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가
최종 면접에서 발각되어 불합격한 사례가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조금만 신경 썼으면 그토록 바라던 좋은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셋째, 문법과 어법에 맞게 써야 합니다.
문법을 무시하거나 앞뒤 문맥이 이상하여
뜻을 알 수 없는 문장을 수정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 내어 읽는 것입니다. 읽어서 막히면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바꾸면 됩니다.
말 잘 한다고 글 잘 쓰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글 잘 쓴다고 말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 합격자의 대부분은 말도 잘 하고 글도 잘 쓰는 사람입니다.
이력서 쓰는 과정을 면접 준비로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법과 어법이 정확한 사람이 이직에 유리합니다.
넷째, 간결하고 보기 좋아야 합니다.
한 문장을 세 줄 이상 쓰면 읽기 힘듭니다.
문장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급적 짧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의미 없는 문장을 과감히 삭제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깔끔한 이력서가 됩니다.
자기 소개는 1인칭이기 때문에 ‘저는’의 주어는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따위의 접속어도 절제하는 것이 읽기 편합니다.
가끔 상세 경력사항을 에세이처럼 서술형으로 길게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류 전형에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하나의 이력서를
다른 업종의 지원회사에 공통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바쁘거나 귀찮다고 지원회사와 지원분야에 맞춰
이력서를 수정하지 않으면 서류 전형에 탈락할 확률이 커집니다.
특히 지원회사명을 기재하지 않은 채 ‘귀사’라고 표기하면
입사 의지와 성의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여 불리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자기 소개를 복사하여 그대로 옮겨 적는 것입니다.
성장과정, 학창시절, 성격 장단점, 지원 동기 등의 문장 구조가 비슷하거나
아예 내용마저 유사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경력직 채용은 자기 소개의 비중이 크지 않지만,
면접 준비가 부실하다는 반증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째, 속이거나 거짓말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입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학력 또는 경력사항을 허위 기재하거나 조작하는 사례가 드물게 발생합니다.
주관적 판단이나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일에 약간의 포장은 있을 수 있지만,
거짓과 허위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학력을 속이거나, 근무기간을 조작하거나,
실적과 성과의 수치를 과대 표기하거나, 하지 않은 일을 자신이 했다고
기재하는 등 양심을 저버리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어느 이직 희망자가 1년 전에 자신이 직접 지원했을 때는
서류 전형에 탈락했는데, 헤드헌터의 코치를 받아 이력서를
완벽하게 수정하여 서류 전형을 통과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그 후보자는 최종 합격하여 입사했습니다.
이력서 작성은 입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이력서를 100% 완벽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틈틈이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두시기 바랍니다.
<출처: 독서신문 '조환묵의 3분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