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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5-04-02  |  조회수: 707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이 말은 영국의 철학자 칼 포퍼가 쓴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All Life is Problem Solving)』라는 책의 제목이자 주요 내용입니다.  

그는 ‘동물이든 인간이든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면서 끝없이 수많은 문제에 부닥치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집중한다’고 주장합니다.

 

“일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직장인의 일을 철학자의 인생론을 빌려 이렇게 표현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우리의 삶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밀물처럼 닥쳐오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애초에 기대했던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맙니다.

 

세계경제포럼은 『미래 직업 보고서』에서 

전세계 직장인에게 필요한 역량들을 5년마다 조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2020년에는 1위 복합적 문제해결, 2위 비판적 사고, 3위 창의성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 문제해결능력과 직접 관련된 역량들입니다.  

 

4위는 인적자원 관리역량, 5위는 대인관계 역량, 6위가 감성지능, 7위가 결정력, 

8위가 방향 설정역량, 9위가 협상력, 10위가 융통성이었습니다.

 

2025년에는 1위 분석적 사고와 혁신, 2위 능동적 학습과 학습전략, 3위 복합적 문제해결, 

4위 비판적 사고와 분석, 5위 창의성과 독창성, 주도성이 차지했습니다. 

2위를 제외하고 5위까지 모두 문제해결능력과 연관된 역량들입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과거 어느 때보다 

문제해결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6위는 기술과 사회 영향력, 7위 기술 사용, 모니터링과 통제, 8위 기술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9위 회복력, 스트레스 저항력, 유연성, 10위 논리적 추록, 문제해결, 상상력입니다. 

 

육각형 직장인의 6가지 핵심 역량 중 첫번째로 꼽았던 

목표달성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당연히 목표를 이룰 수 없으니까요.  

 

실제로 회사에서 일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문제해결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계적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고안한 로직트리(Logic Tree)가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적 기법입니다.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는 왓트리(What Tree),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원인을 분석하는 와이트리(Why Tree),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내는 하우트리(How Tree)의 3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로직트리의 장점으로 복잡한 내용을 한 페이지로 정리할 수 있어 전체를 이해하기 쉽고,  

중복되거나 누락없이 이슈를 검토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마인드맵이나 파라미드 구조 등 

다른 도구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오성 컨설턴트가 펴낸 책 『퇴근을 앞당기는 문제해결의 힘』에서 

제시한 문제해결 프로세스 6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를 명확히 합니다.  

문제란 기대수준과 현재수준의 차이를 말합니다.  

목표와 비교하여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그 갭을 인식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시작입니다.

 

두 번째, 문제해결 대안의 기준을 정합니다.  

문제가 분명해지면 문제를 풀기 위해 고려해야 할 기준이 무엇인지 선정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문제해결자의 관심, 가치, 목표, 개인적 선호 등이 개입하게 됩니다.

 

세 번째, 대안 기준의 가중치를 정합니다.  

기준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네 번째, 해결 대안을 찾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모든 대안을 찾는 단계입니다.  

여기에서는 각 대안을 평가하지 않고 대안 목록만 만듭니다.

 

다섯 번째, 각 해결 대안을 평가합니다.  

해결 대안들을 서로 비교하고 장단점을 분석한 후 가중치에 따라 각 대안에 점수를 매깁니다.

 

여섯 번째, 최선의 해결 대안을 선택합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해결 대안을 최종 선택합니다.

 

결국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전략적 사고, 창의적 사고, 논리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각종 도구를 활용하여 최선의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문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 이직할 때 자기소개서에 지원 동기와 직무수행능력을 꼭 적어야 합니다.  

직무수행능력은 문제해결능력을 수반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러 난관을 극복하여 프로젝트를 완수한 성공 사례를 자랑하면 됩니다.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요즘,  

문제해결능력은 직장인이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한 보물 같은 역량이자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입니다.

 

<출처: 독서신문 '조환묵의 3분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