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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잘 쓰는 원칙 5가지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5-09-04 | 조회수: 853이력서 잘 쓰는 요령은 몇 가지 원칙과 형식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내용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력서의 완성도를 높이면 서류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쓸 내용이 풍부한 사람이 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면 서류 전형에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물론 내용도 훌륭하고 형식도 잘 갖추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면접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듯 서류에서 형식은 얼굴과 같습니다.
이력서 양식을 깨뜨리거나 글씨체, 글씨 크기, 줄 간격, 문단 정렬 등이 틀리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맞춤법 오류, 띄어쓰기 실수, 오탈자 등은 단번에 알아챕니다.
기존 자료를 아무 생각없이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한 탓에 지원회사명이 다르거나,
주어진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적으면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어집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은 정성 들여 만든 떡이 맛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채용담당자는 보기 좋게 잘 쓴 이력서를 마주하는 순간, 유심히 살펴봅니다.
지원자가 자격요건에 맞으면 직접 대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력서를 잘 쓰려면 어떤 요령이 필요할까요?
ABCDE 원칙에 따라 이력서를 작성하면 내용도 충실해지고 보기에도 좋아집니다.
서류 합격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Accurate(정확하게)입니다.
내용을 부풀리거나 거짓으로 쓰지 말고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학력, 경력, 근무기간, 담당업무, 경험, 성과, 실적 등을 사실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수치로 나타냅니다.
둘째는 Brief(간결하게)입니다.
한눈에 읽히도록 문장은 간결하게 핵심만 담습니다.
각 내용을 1~2줄로 줄여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셋째는 Connect(연결하기)입니다.
자신의 경험 중 해당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역량과 강점을 풀어내고,
왜 지원회사와 해당직무에 적합한지를 논리적으로 제시합니다.
넷째는 Detailed(구체적으로)입니다.
단순히 '기여했다'가 아니라 성과와 실적을 수치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캠페인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SNS 팔로워 수 30% 증가’식으로 자랑하면 됩니다.
다섯째는 Easy(읽기 쉽게)입니다.
누구나 읽기 쉽고 요점을 바로 파악할 수 있게 씁니다.
깔끔한 디자인, 항목별 구분, 문단 나누기, 익숙한 글씨체, 적당한 글씨 크기, 번호와 글머리표, 들여쓰기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늘 바쁘고 시간이 부족한 면접관에게 이력서의 가독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못 쓴 이력서는 한눈에 보이지 않고, 잘 읽히지 않습니다.
정돈되어 있지 않고 산만합니다. 글이 너무 짧으면 정보가 부족하고, 너무 길면 늘어집니다.
필요한 내용과 필요 없는 내용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력서는 보는 것입니다. 읽는 것이 아닙니다.
이력서는 인적사항, 학력, 경력, 핵심역량, 특기사항 등 많은 내용을 기재하므로 보기 좋게 쓰면 술술 읽혀집니다.
간결함이 돋보이는 이력서는 개조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개조식(個條式, bullet point style)은 내용을 요약하여 간결하게 나열하는 글쓰기 방식입니다.
짧은 문장이나 여러 단어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번호와 글머리표를 활용하여 논리 구조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 보고서, 공문서, 프레젠테이션 등에 주로 사용하는 글쓰기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가독성이 좋아 정보 전달 속도가 빠르고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앞뒤 맥락이 잘 연결되지 않아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고
감정이나 뉘앙스 전달에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표현력이 중요합니다.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직무 수행 역량과 태도, 성장과정, 학창시절, 성격 장단점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할 때는 서술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서술식(敍述式, narrative style)은 사실, 경험, 사건 등을 순서나 기준에 따라 자세히 설명하는 글쓰기 방식입니다.
보통 '~다'로 끝나는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합니다. 정보 전달보다는 서술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 등 부가 설명을 하여 독자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자기소개서, 에세이, 기사, 논문, 설명문 등에 주로 쓰입니다.
ABCDE 원칙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꼭 지켜야할 글쓰기 기준입니다.
개조식과 서술식은 문서 작성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이력서는 개조식으로, 자기소개서는 서술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가지 글쓰기 방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직장인이라면 능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이직할 때도 서류 심사 정도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