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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3분 코치

내 안의 ‘직업 성격’을 깨워라

작성자: 조환묵  |  작성일자: 2026-06-24  |  조회수: 123

많은 직장인이 현 직장과 조직에 불만이 있거나 일하는 환경과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여 더 나은 회사로 옮기는 회피형 이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직장에서 불만이나 불만족이 해소되어도 조직 몰입, 직무 만족 등 

동기 요인이 충족되지 않으면 다시 슬럼프에 빠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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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커리어 성장을 위한 이직을 하려면 역량뿐 아니라 

어떤 직업 환경에서 조직과 직무에 몰입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지를 알고 

자신의 성격과 조화를 잘 이루는 직무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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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존 홀랜드(John Holland)의 6가지 성격 유형 이론은 직업 심리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이 이론은 개인이 자신의 성격 유형에 가장 잘 맞는 직업 또는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과 일치하는 직업 환경에서 일할 때 가장 큰 만족과 성과를 얻는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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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사람의 성격과 직업 선호도를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각 유형의 앞글자를 따서 RIASEC 모델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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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실재형(Realistic)입니다.  

성격 특성은 말보다는 행동을, 추상적 아이디어보다는 

눈에 보이는 구체적 사물이나 기계, 장비를 다루는 것을 선호합니다. 

솔직하고 현실적이며 실용적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 

대표 직무로는 엔지니어, 기술자, 현장관리, 물류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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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탐구형(Investigative)입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데이터나 복잡한 현상을 관찰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강한 희열을 느낍니다. 

대표 직무는 R&D, 개발, 데이터 분석, 전략기획, 과학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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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예술형(Artistic)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 환경을 갈망합니다. 

정형화된 틀이나 반복적인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힘들어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대표 직무는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기획, 예술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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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사회형(Social)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돕고 가르치거나 이끄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협력적이고 따뜻한 조직 문화를 선호합니다. 

대표 직무는 인사, CS관리, 심리상담, 사회복지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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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는 기업형(Enterprising)입니다. 

목표 지향적이며 에너지가 넘칩니다. 

타인을 설득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여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에 탁월합니다. 

경쟁적이고 도전적 환경에서 빛을 발합니다. 

대표 직무는 경영, 영업, 홍보, 프로젝트 매니저, 펀드매니저, 변호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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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는 관습형(Conventional)입니다. 

정확성, 체계성, 조직적인 규칙을 중시합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데이터를 정리하고 관리하며 꼼꼼하고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할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대표 직무는 재무, 회계, 사무직, 비서, 프로그래머, 금융, 행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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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RIASEC 모델에 따라 직장인은 자신의 성격과 직업 환경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한 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면 자기에게 맞는 직업이나 직무를 찾기 쉽습니다. 

반대로 어느 한 유형의 성격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고 서로 이웃한 유형(예: R과 I)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면 

직무의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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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성격 유형이 사람과 소통하는 사회형(S)인데, 

매일 숫자만 맞추는 관습형(C) 업무를 하고 있다면 먼저 상황을 점검합니다. 

현재 직무에서 느끼는 피로감이 단순히 일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본질적으로 성격과 환경의 불일치에서 오는 것인지 원인 분석을 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불일치에서 오는 문제라면 인사 업무 같은 사회형(S)에 적합한 직무를 맡아 커리어를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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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표 지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기업형(Enterprising)의 성격 유형이지만,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탐구형(Investigative)의 R&D 연구원일 경우 

기술 지식 기반의 솔루션 영업에 도전한다면 직무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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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비전을 품고 있는 직장인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커리어 플랜을 세웁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짧게는 3년 후, 길게는 30년 후에 달성하고자 하는 커리어 목표를 정하고 

각 커리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무 경험인 커리어 패스를 관리해 나갑니다. 

인사 이동이나 직무 순환에 따른 커리어 패스의 변화에 대응할 때

6가지 성격 유형 이론은 유용하게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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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 

나에게 딱 맞는 일을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출처: 독서신문 '조환묵의 3분 코치'>​